카카오페이, 금융상품 판매 시장 파급효과 기대-NH투자

입력 2020-02-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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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업도.
▲카카오 사업도.

NH투자증권은 18일 카카오페이증권 출범에 대해 기존 증권업계 수익성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나, 금융상품 판매 시장에서는 의미 있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는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 최종 승인했다”며 “카카오페이는 이번 승인을 통해 본격적인 증권사업 진출과 동시에 카카오 플랫폼과 제휴한 다양한 핀테크 사업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증권업계 전체 순영업수익에서 WM(금융상품 판매)수수료 비중은 약 7%, 위탁매매(MTS) 수수료 비중도 5%에 그치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다만 리테일 금융상품 판매 시장에서는 카카오의 플랫폼 파워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존 증권업계뿐만 아니라 다른 핀테크 플랫폼 기업까지 경쟁구도가 확장될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증권, 토스증권 등 플랫폼 증권사 등장에 따라 기존 증권업계는 단기적으로 핀테크 플랫폼 기업과 제휴 강화, 장기적으로는 자산 활용 수익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증권 출범을 계기로 카카오페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와 금융 상품 출시가 예상되며, 추후 삼성화재와의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도 예정됐다”며 “카카오플랫폼과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보험, 카카오뱅크로 이어지는 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핀테크 영역에서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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