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사태, 주택공급 위축 우려 있으나…단기 영향 크지 않아”

입력 2020-02-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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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주택산업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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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사태가 주택 시장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7일 “신종 코로나 사태로 주택공급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과거 사스ㆍ메르스 사태를 볼 때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산연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정부 규제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택구매 및 거래심리 위축으로 주택사업환경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주산연 측은 “주택사업자는 주택시장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장 변동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자료출처=주택산업연구원)
(자료출처=주택산업연구원)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81.9로 전월 대비 6.2포인트 상승했다. HBSI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며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이달 지역별 HBSI 전망치는 서울은 전월 대비 6.7포인트 하락한 70.5로 집계됐다. 규제정책과 비수기가 겹치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 경계상황이 발동하면서 주택사업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부산(115.7→96.5)과 대구(92.1→81.8)가 전월 대비 큰 폭 하락하며 사업기대감이 축소됐다. 광주(80.6→81.4), 대전(87.0→81.4), 울산(78.2→84.2) 역시 80선에 그치며 부정적 전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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