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논의…반대 56.1% vs 찬성 39.3%

입력 2020-02-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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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6명 가량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3·1절 특별사면이나 형집행정지를 하자는 정치권 일각의 논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박 전 대통령의 석방과 관련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아직 재판이 진행중이라 석방논의는 옳지 않다’는 응답이 56.1%에 달했다.

‘형집행정지 등을 통해 석방하는 것이 옳다’는 긍정평가는 39.3%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16.7%포인트(P)에 달해 오차범위(±4.4%P)를 크게 벗어났다.

지역별로는 호남과 경기·인천, 서울, 부산·울산·경남(PK)에서, 연령별로는 20대와 40대, 30대, 50대에서,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석방 논의가 옳지 않다’는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반면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지정당별로는 한국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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