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대표' 파주ㆍ양주서 올해 1만1000여 가구 분양

입력 2020-01-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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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더피알)
(자료 제공=더피알)
경기 북부 신도시를 대표하는 양대 도시인 파주시와 양주시에서 올해 1만1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파주와 양주시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는 1만1831가구다. 지난해 분양 물량(9195가구)보다 28.6% 늘었다. 특히 파주 운정신도시와 양주 옥정신도시 등 2기 신도시에서 분양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시에선 제일건설 '양주 옥정지구 제일풍경채(2474가구)’, 유림 E&C '옥정 유림노르웨이숲(1140가구)', 금강주택 '회천 금강펜테리움(941가구)' 등이 상반기에 분양한다. 이 가운데 3월 분양하는 제일풍경채는 지금까지 옥정신도시에서 분양했던 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옥정역과 초ㆍ중ㆍ고교와 가깝다.

파주시에서도 제일건설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1926가구), 대방건설 '운정 2ㆍ3ㆍ5차 대방노블랜드(1104가구)', 중흥건설 '운정 중흥 S-클래스(750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 확대에 맞춰 교통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그간 이들 지역은 서울과의 연결성이 떨어진다는 점 때문에 저평가받았다.

옥정신도시엔 2024년까지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된다. 옥정 연장선이 개통하면, 옥정신도시와 서울 주요 지역 간 이동 시간이 한 시간 내로 줄어든다. 2018년엔 양주 덕정역과 서울 강남구 삼성동ㆍ서초구 양재동, 수원을 잇는 GTX-C 노선도 예비타당선 조사를 통과했다.

파주에선 GTX-A 노선이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GTX-A가 운행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과 삼성역까지 각각 20분,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이 같은 호재 덕에 부동산 가격도 꿈틀대고 있다. 옥정신도시 'e편한세상 옥정메트로포레' 전용면적 84㎡형의 분양권 가격은 현재 3억5000만 원대까지 올랐다. 2018년 분양 때보다 프리미엄(웃돈)이 5000만 원 넘게 붙었다.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운정' 전용 72㎡형은 지난달 4억6500만 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1월 가격(3억9000만 원)과 비교하면 몸값이 7500만 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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