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리스크 고조에 금값 급등…장중 3%↑

입력 2020-01-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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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가 3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대사관 경내에서 삼엄한 경비를 펴고 있다.  (바그다드/EPA 연합뉴스)
▲미 해병대가 3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대사관 경내에서 삼엄한 경비를 펴고 있다. (바그다드/EPA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오전 10시 35분 현재 1㎏짜리 금 현물 1g은 전일 대비 2.64%(1550원) 오른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발발한 지난 3일 대비 4.24% 뛴 수준이다.

국제 금 가격도 상승세다. 7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0.4%(5.50달러) 오른 157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3년 4월 2일(1,604.30달러) 이후로 6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날 이란이 미국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선 영향으로 금의 투자매력이 커지고 있다. 이란은 이날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이란 정규군 혁명수비대 산하 미사일 부대가 개시했다. 이번 작전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이름을 따 “순교자 솔레이마니”로 불리고 있다.

이에 미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각) 초기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미국 요원과 파트너, 동맹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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