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액, 2월부터 플러스 전환 전망”-유진투자

입력 2020-01-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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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이 이번달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지난달 한국 반도체 수출액은 72억81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전월 대비 1.5% 하락했다”며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지만 5~11월 사이 한국 반도체 수출액의 전년비 증감율 평균이 -30% 였다는 점과 비교하면 바닥에서 벗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2월 PC 및 서버용 D램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비 동일 수준을 유지한 반면 낸드플래시 고정 거래가격은 전월비 소폭 상승했다”며 “현재 SSD 시장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공급사들이 일부 유통채널로의 공급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반도체 시장의 특징은 무엇보다 서버 수요의 회복”이라며 “지난해 서버 출하량은 전년비 5~6%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클라우드 업체들의 서버 주문이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서버 출하가 두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만약 1월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라면 이번달 수출의 전년 대비 증감율은 -1.8%까지 줄어들 것”이라며 “이런 가운데 D램의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2월부터는 한국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비 플러스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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