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0서 新 로봇ㆍAI 플랫폼 선보이나

입력 2019-12-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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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에 로봇 상표권 'Ballie' 출원… AI 플랫폼 '네온'도 공개 초읽기

(특허청 캡쳐)
(특허청 캡쳐)
삼성전자가 새로운 삼성봇과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선보일까.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20'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기업들의 신제품 전략이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특허청에 'Ballie(밸리)'란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 상표권 지정 상품을 보면 가정용 가사도우미로봇, 가정용로봇, 개인용 로봇, 청소용 로봇, 교육용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다.

삼성전자는 올 초 CES에서 삼성봇 케어(건강관리)·에어(공기관리)·리테일(유통관리) 3종과 '웨어러블(착용형) 보행 보조로봇(GEMS)'을 공개했다.

또 셰프봇과 클린봇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난 9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에서 삼성봇 셰프를 통한 요리 시연을 했다.

업계에선 내년 CES에서 삼성전자가 또 다른 기능을 갖춘 신로봇을 공개하고,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CES 2019 간담회에서 일부 로봇제품을 상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네온 인스타그램 캡쳐)
(네온 인스타그램 캡쳐)
삼성전자의 새로운 AI 플랫폼에도 관심이 높다.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AI 플랫폼 '네온(Neon)'을 CES 2020에서 선보일 전망이다. 네온은 미국 내 삼성전자의 개발팀인 STAR랩에서 개발했다.

이미 네온의 공식 사이트와 전용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도 개설된 상황이다.

네온의 트위터 계정에는 소용돌이치는 듯한 컬러 위에 영어로 '네온'이라고 쓰였으며, 내달 CES에서 공개될 것임을 시사하는 글이 게재됐다.

외신은 네온이 '인간 수준의 AI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어시스턴트 역할을 할지, 아니면 AI 로봇처럼 완전히 다른 어떤 것으로 이용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네온이 기존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돼온 AI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의 업그레이드 버전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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