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19 한화 테크노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9-12-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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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연구성과 격려… ‘올해의 연구원’ 등 선정

▲‘올해의 연구원상’ 수상자인 이용수 책임연구원(왼쪽)과 강주성 유도사업2팀장(오른쪽)이 옥경석 대표이사(가운데)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올해의 연구원상’ 수상자인 이용수 책임연구원(왼쪽)과 강주성 유도사업2팀장(오른쪽)이 옥경석 대표이사(가운데)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가 23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종합연구소에서 ‘한화 테크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내 기술ㆍ연구 분야 인력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연구원들의 열정과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2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올해의 연구원상’, ‘한화기술상’, ‘특허상’ 등 시상을 통해 연구원들의 다양하고 뛰어난 연구 성과를 격려했다.

매년 연구개발 업적 및 역량이 우수한 연구원을 시상하는 올해의 연구원상에는 유도무기 전문가 강주성 유도사업2팀장과 고출력 레이저 기술전문가 이용수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5일의 유급휴가가 포상으로 제공됐다.

강주성 팀장은 유도무기 체계종합 전문가로서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유도무기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했다. 국제 공동개발사업 발굴과 기술력 증진을 위한 선행개발사업 등 다수의 혁신적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공로도 인정받았다. 또한, 개발자로서의 연구전문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발부서 팀장으로 평소 솔선수범의 자세로 조직 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용수 책임연구원은 다수의 고출력 레이저 관련 과제를 수행한 국방 레이저 전문가로서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진행된 레이저 대공무기체계용 고출력 광섬유레이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레이저 분야에서 12건의 국내특허를 출원했으며, 논문발표에도 힘써 모두 올해에만 16편의 국내 논문을 발표하는 등 전문분야에서 연구역량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화기술상’은 신제품, 신기술, 공정개발 분야에서 후보과제를 추천받은 후 내부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시상하는데, 최근 4년간 대상을 수상한 과제가 없었으나, 올해는 보은사업장 EIS 연구팀의 ‘전자뇌관 HiTRONIC-Ⅱ 시스템 개발’과제가 대상으로 선정돼 1000만 원의 포상을 수상했다.

올 7월 새롭게 선보인 ‘전자뇌관 HiTRONIC-Ⅱ’는 기존 제품인 HiTRONIC의 성능을 대폭 개선해 보다 정밀한 발파작업이 가능하며, 안전성을 높인 세계 최고수준의 전자뇌관으로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특허상’은 1년 동안 가장 많은 특허 출원을 진행한 ‘발명왕상’, 외부변리사 심사를 통해 최고점을 받은 ‘우수특허상’으로 나눠 시상했다. ‘발명왕상’에는 올해 14건의 특허를 출원한 김의정 책임연구원이 선정됐으며, ‘우수특허상’은 탄약운반 상자와 방법에 관련된 특허를 출원한 김세훈 주임연구원이 받았다.

㈜한화 종합연구소는 1979년 설립 이후, 고폭화약, 추진제, 추진기관, 해중센서, 항법장치, 레이저, 구동장치 및 유도조종 등의 무기체계 핵심기술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연구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 확보 및 적극적인 시설투자 등을 통해 연구 개발 핵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약 85% 수준의 석ㆍ박사급 인력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방산업체 중 최고 수준이다. 연구원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더해져 ㈜한화 종합연구소는 2017년 10월 연구개발 역량평가의 국제적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인증에서 최고단계인 레벨 5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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