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동서도로 내년 11월 준공…남북도로는 2023년 개통 예정

입력 2019-12-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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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이후 첫 간선도로

▲새만금 동서도로 계획. (출처=새만금개발청)
▲새만금 동서도로 계획. (출처=새만금개발청)
새만금 방조제에서 김제시 진봉면을 잇는 새만금 동서도로가 내년 11월 준공 및 개통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주간선도로인 동서도로가 2020년 11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동서도로는 시점인 새만금 방조제에서 종점인 김제시 진봉면까지 16.47km의 흙쌓기 공사가 이달 말 완료되면 2개 공구로 나눠 시행 중인 전 구간이 연결된다.

2015년 착공한 동서도로는 새만금 방조제를 제외하고 새만금 지역 내에서 최초로 완성되는 간선도로다. 동서도로가 개통되면 새만금 내부 매립공사를 위한 접근로 역할을 하게 돼 새만금 개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서도로와 십(十)자형으로 연결될 남북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도 2023년 8월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이전에 개통될 예정이다.

새만금 내부의 주간선도로가 연차적으로 완성되면 전주ㆍ김제권 및 수도권을 포함한 새만금 외부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새만금 내부에서는 어느 곳이나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새만금청은 새만금 지역 내 최초로 완성되는 간선도로인 만큼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가로수와 계절감 있는 꽃의 식재를 통한 아름다운 경관까지 고려해 새만금 녹지축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 청장은 “동서도로를 시작으로 새만금 내부 주간선도로망이 완성되면 새만금 개발의 가속화는 물론, 국내외 투자유치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새만금청 예산안을 보면 주간선도로 건설 사업의 경우 동서도로(396억 원), 남북도로 1단계(1231억 원)ㆍ2단계(925억 원)로 올해보다 24.7%(505억 원) 증가한 2552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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