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12ㆍ12사태’ 40주년 기념 오찬…1인당 20만 원 코스요리 즐겨″

입력 2019-12-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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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킨 지 40년이 되는 날인 12일 전씨가 군사 반란에 가담했던 인물들과 서울 강남의 고급 음식점에서 기념 오찬을 즐기는 장면을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직접 촬영해 언론에 12일 공개했다.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킨 지 40년이 되는 날인 12일 전씨가 군사 반란에 가담했던 인물들과 서울 강남의 고급 음식점에서 기념 오찬을 즐기는 장면을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직접 촬영해 언론에 12일 공개했다.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ㆍ12 군사 반란을 일으킨지 40년이 되는 날인 12일 기념 오찬을 즐겼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전두환이 40년 전 군사 쿠데타 주역들과 함께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고급 중식당에서 기념 오찬을 즐기는 모습을 직접 촬영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정 부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오찬은 이날 정오부터 2시간 가량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전 씨와 부인 이순자 씨, 군사 반란에 가담했던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과 최세창 전 3공수여단장 등 1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샥스핀(상어지느러미 수프)이 포함된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코스 요리를 주문했으며 와인도 곁들였다.

임 부대표는 “전두환이 대화 상당 부분을 주도했다”며 “12ㆍ12 당일이란 점을 까맣게 잊은 듯 굉장히 밝고 화기애애하고 축하 분위기 속에서 오찬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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