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비은행 자회사 이익 개선 기대 '목표가↑' - 현대차증권

입력 2019-12-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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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2일 KB금융지주에 대해 경쟁사 대비 마진 하락 폭이 크지 않고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16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상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6011억 원으로 컨센서스 5885억 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상여금의 연중 분산, 연말 희망퇴직 규모 축소로 올 4분기 계절적 비용 증가 현상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업계 전반적인 마진 하락 흐름 속에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대비 5bps (업계 평균 7bps)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를 분기 중 견조한 자산 성장으로 만회하면서 순이자이익은 전 분기대비 강보합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은행 이익의 정체 속에 증권, 카드, 손해보험 등 비은행 자회사가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증권은 자본 우위에 근거한 IB(투자은행)영업 확대, 신용카드는 안정된 대손비용·금리하락 수혜 및 시장점유율(M/S) 점증이, 손보는 보험료 인상 효과 가시화가 주효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는 “업계 최고의 자본비율에 힘입어 배당성향의 꾸준한 제고와 추가적인 자사주 소각을 할 수 있다”며 “올해 배당성향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26.9%, 배당수익률은 4.6%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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