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정시설, 혁신성장공간 겸 근린생활시설로 재개발

입력 2019-1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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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정시설 부지 토지위탁개발ㆍ나라키움 종로 복합청사 위탁개발 사업계획 의결

(자료=기획재정부)
(자료=기획재정부)

광주 교정시설 부지가 혁신성장공간 겸 근린생활시설로, 서울 종로구의 옛 선거연수원은 복합청사로 재개발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광주 교정시설 부지 토지위탁개발 사업계획(안)과 △나라키움 종로 복합청사 위탁개발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광주 교정시설 부지는 광주 문흥동에 위치한 약 8만7000㎡(2만6000평) 규모의 국유지로, 2015년 광주 교정시설 이전으로 유휴지가 됐다. 이번 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전국 11곳의 토지개발 선도사업지 중 우선추진사업 3곳에 이어 네 번째로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

광주 교정시설 부지 개발에는 11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된다. 광주시 지역전략산업, 전남대·조선대 등 인근 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혁신성장공간과 옛 광주 교정시설의 상징성·역사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복합 문화창의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도시기능을 강화하고, 부지의 자족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주상복합, 근린생활시설 등 부대시설도 보강된다.

정부는 사업계획이 승인되는 즉시 인허가 절차에 착수해 2025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 과정에서 약 26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7000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3300명 규모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키움 종로 복합청사 개발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옛 선거연수원 청사 재건축을 통해 추진된다. 옛 선거연수원 청사는 2017년 선거연수원 이전 이후 종로·중구 선관관리위원회에서 임시로 사용 중인 노후·저활용 청사로, 건축 후 51년이 경과했다.

나라키움 종로 복합청사에는 총사업비 546억 원을 투입된다. 2024년까지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연면적 1만5693㎡)로 건축되며, 기존 용도인 선관위 청사 외 업무·상업시설, 청년임대주택(51호)까지 포함된 복합개발 형태로 추진된다. 특히 청년임대주택은 무주택 청년층을 대상으로 시세 대비 70%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종로5가역 도보 5분 거리라는 위치를 감안할 때 청년 주거지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재부는 “나라키움 종로 복합청사 외 옛 관악등기소, 안양세관 부지(군포) 등에 대해서도 내년 중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학생,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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