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방송 후유증 겪었다 “수군거림에 깍두기 못 먹어”

입력 2019-12-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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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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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이 남다른 힘듦을 고백해 화제다.

김태진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 최고령 출연자로 출연해 자신의 상황이 후보자 중 제일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진은 올해 나이 마흔이 훌쩍 넘은 44세다. 김태진은 살이 쭉쭉 빠지고 있다며 쉽지 않은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앞서 김태진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해 남다른 먹성을 자랑한 바 있다. 그는 MBC ‘능력자들’에 출연해 삼시세끼 고기를 먹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는 50kg 초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기를 채소와 함께 먹지 않는다”며 “고기를 씹는지 아니면 채소를 먹는지 알 수 없어 무서워서 같이 못 먹는다”고 말하며 고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방송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렁탕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지만 가게 내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며 수군거렸다는 것. 그는 “깍두기도 들었다가 놓고 고기만 먹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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