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불법 웹툰 사이트 ‘어른아이닷컴’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입력 2019-11-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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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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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는 자사 콘텐츠 서비스의 웹툰을 불법으로 유통한 ‘어른아이닷컴’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날 어른아이닷컴 운영자 A씨 등 3명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다. 소송의 법률대리인은 법무법인 광장이 맡았다.

카카오페이지는 소장에서 “어른아이닷컴은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총 413개 작품 2만7000여 건의 웹툰을 대량으로 불법 복제하고, 사이트에 무단 게재해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라며 “우선 손해액의 일부로서 10억 원을 청구하며, 소송 진행 중 추가적인 자료를 확인하는 대로 구체적인 손해액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5월 ‘어른아이닷컴’의 사이트 운영자들을 검거하고 사이트를 폐쇄한 바 있다. 어른아이닷컴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26만 건의 불법 웹툰을 사이트에 게시했으며, 이 기간 해당 사이트의 총 페이지뷰(PV)는 무려 23억 건에 달했다. 지난해 폐쇄된 불법 웹툰 공유사이트 ‘밤토끼’ 이후 국내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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