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신청사, 광화문ㆍ종각역과 지하로 연결

입력 2019-11-17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종로구청사 전경. (출처=서울 종로구)
▲서울 종로구청사 전경. (출처=서울 종로구)

2024년 완공 예정인 서울 종로구 신청사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1호선 종각역과 지하로 연결된다.

17일 종로구에 따르면 신청사 국제 현상 설계 공고가 연내 이뤄진다. 신청사는 기존 구청과 종로소방서를 합한 현재 부지(8673.7㎡)에 연면적 6만7000㎡,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미래유산인 청사 본관은 원형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리모델링과 증축을 거치며 제1·2별관과 종로소방서는 철거된다. 신청사에는 구의회, 소방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종합방재센터, 보건소, 주민편의시설 등도 건립된다.

향후 신청사는 광화문역 및 종각역과 연결된다. 현재 광화문역에서 종로구청 앞까지 지하로가 연결돼 있지만 청사 안으로 들어가려면 일단 지상으로 나와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가 2021년 5월까지 광화문역~종각역 지하 보도 단절 구간을 연결하기로 하면서 연결 구간에 있는 종로구청도 지하철역과 이어지게 됐다.

종로구는 신청사에서 지하 통로로 이어지는 연결로를 추가로 만들어 지하철역 이용객들이 청사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내년 실시 설계를 거쳐 2021년 착공, 2024년 완공된다. 기존 투입된 예산을 포함해 총예산은 2615억 원이 소요된다.

종로구는 내년 설계 마무리 후 임차 청사를 얻을 계획이다. 종로구는 인근 건물 공실을 임차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구체적인 입주 위치와 시점은 신청사 세부 계획이 나온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71,000
    • +0.24%
    • 이더리움
    • 4,549,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4.33%
    • 리플
    • 3,040
    • +0.4%
    • 솔라나
    • 198,100
    • +0.1%
    • 에이다
    • 620
    • +0%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36%
    • 체인링크
    • 20,860
    • +2.56%
    • 샌드박스
    • 216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