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수제화 만드는 소상공인과 간담회

입력 2019-10-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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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25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25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25일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에서 ‘수제화 소상공인 규제·애로 발굴 및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28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삶이 넉넉하지 않고 편하지 않다”면서 “대기업의 약탈, 과당경쟁, 작은 가게의 생존 등 많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98개 업종단체와 125개 지역단체가 소상공인연합회에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며 “소상공인연합회는 업종별 소상공인 현안, 지역별 소상공인 현안들을 법안이나 예산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수제화는 산업과 종사자에 미치는 영향이 큰 데도 대기업의 하청공장으로 전락하거나 일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수제화 명장, 명인들이 만든 구두는 일반 구두보다 3배, 4배 이상의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양승훈 오산대학교 슈즈패션산업과 교수는 “성수 수제화 산업의 살길은 협력과 협업에 있다”며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보ㆍ기술 교류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 회장은 “공동의 작업장, 판매장을 만들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조직화시켜야 한다”며 “당사자들이 조직화해 한목소리를 내야 정부와 시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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