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28일 원세훈 '특활비' 재판 증인 출석…비공개 증언

입력 2019-10-27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전 대통령.  (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 (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뇌물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순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원 전 원장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다. 다만 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돼 이 전 대통령의 증언 내용은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원 전 원장은 2010~2011년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통해 2억 원,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통해 10만 달러의 특활비를 이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대통령은 1심에서 특활비 2억 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혐의, 10만 달러에 대해 뇌물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2억 원에 대해 공모행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10만 달러에 대해서는 자금 용도에 맞게 대북관계 업무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원 전 원장은 지난 3월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 증인으로 출석해 공모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이번 원 전 원장의 재판에서도 이 전 대통령은 기존 입장을 고수할 전망이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이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소환했으나, 이 전 대통령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증언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전직 대통령이 다른 사람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고(故) 최규하 전 대통령이 1996년 11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 증인으로 출석한 것이 첫 사례다.

#MB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종합] 삼성 노사 끝내 결렬…노조 “총파업 강행” vs 사측 “과도한 요구 수용 못해”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4월 車수출 5.5% 감소⋯친환경차 수출·내수는 '고공행진'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3: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38,000
    • -0.25%
    • 이더리움
    • 3,141,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549,000
    • -2.92%
    • 리플
    • 2,020
    • -2.04%
    • 솔라나
    • 125,200
    • -1.26%
    • 에이다
    • 370
    • -1.07%
    • 트론
    • 529
    • -0.38%
    • 스텔라루멘
    • 213
    • -2.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20
    • -3.21%
    • 체인링크
    • 14,100
    • -2.62%
    • 샌드박스
    • 1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