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캐파 증설로 중장기 지속 성장 ‘매수’-하나금융

입력 2019-10-17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유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최근 잇따른 캐파 증설로 중장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월 콜레라 백신 생산시설 2500만 도즈 추가증설을 위해 약 111억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유비콜 생산을 위한 1공장 캐파가 2500만 도즈로 2공장에 추가 증설하게 되면 총 5000만 도즈 캐파를 확보, 생산금액으로 약 800억 원 규모의 콜레라백신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며 “또 올해 4월 2공장을 준공하며 최대 2750ℓ, 약 1만1000도즈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2층에 있는 Suite2에서 장티푸스 백신 생산을 위한 밸리데이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장티푸스 백신은 필리핀에 임상 3상 IND 신청서를 제출, 연내 승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1년 WHO-PQ 신청, 2022년부터 유니세프 등 공공시장에 공급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제2의 유비콜로 유바이오로직스의 또 다른 캐시카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3층에 있는 Suite3에서 SBH사의 ETVAX를 11월부터 생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이빗 시장진출을 위한 폐렴구균과 수막구균 백신도 2023년 시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당장의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아도 중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 연구원은 “유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90% 증가한 72억 원, 영업이익은 11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콜레라백신은 4분기 가장 많은 물량이 출하되기 때문에 4분기 유비콜 매출액은 100억 원 이상을 달성, 연간으로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330억 원 매출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75,000
    • +0.23%
    • 이더리움
    • 4,743,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88%
    • 리플
    • 742
    • -0.54%
    • 솔라나
    • 203,800
    • +1.95%
    • 에이다
    • 671
    • +1.05%
    • 이오스
    • 1,161
    • -0.85%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0.63%
    • 체인링크
    • 20,140
    • -0.15%
    • 샌드박스
    • 660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