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업무 처리 중 소송 당한 공무원에 법률지원한다

입력 2019-10-14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직 사회에 '적극 행정 문화' 확산ㆍ정착시킬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다 소송 등에 직면한 공무원을 보호ㆍ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적극행정공무원에 대한 소송 등 지원 지침'을 제정해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에 제정한 지침은 적극행정공무원을 법률적인 다툼으로부터 보호ㆍ지원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이 지원 대상이다. 식약처는 이들에게 △변호인·소송대리인 선임 및 비용 △수사 기관 등에 의견서 제출 등을 지원한다.

다만 지원 여부는 적극행정 사실관계 확인과 적극행정 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경우에는 지원 결정을 취소하는 한편 지원 비용은 회수한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정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기술발전 등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 실현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제도 시행으로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더욱 능동적이며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40,000
    • +0.31%
    • 이더리움
    • 4,970,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0.91%
    • 리플
    • 693
    • -0.86%
    • 솔라나
    • 189,400
    • -2.02%
    • 에이다
    • 547
    • +0.18%
    • 이오스
    • 813
    • +0.7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0.8%
    • 체인링크
    • 20,500
    • +0.89%
    • 샌드박스
    • 470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