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7% "면접 본 뒤 기업 이미지 바뀌어"

입력 2019-10-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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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잡코리아)
(제공=잡코리아)

구직자들 절반 이상은 면접을 본 뒤 기업의 이미지를 기존과 다르게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구직자 1070명을 대상으로 ‘면접 후 기업이미지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밝혔다.

‘면접 후 기업이미지는 대체로 어떤가?’라는 질문에 ‘대체로 변했다’는 응답자가 57.7%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대체로 변함없다’는 응답자는 42.3%였다.

면접 후 기업이미지가 대체로 변했다고 느끼는 구직자 중에는 ‘기업 이미지가 나빠졌다(60.9%)’고 느끼는 구직자가 ‘좋아졌다(39.1%)’고 느끼는 구직자보다 많았다.

‘면접 시 기업이미지를 결정짓는 요인’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면접관의 인상과 태도’를 꼽은 구직자가 61.1%(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채용담당자의 태도(43.3%)’가 기업이미지를 결정짓는다는 답변이 뒤이어 많았다. 이외에는 면접을 보러 갔을 때 마주친 △직원들의 표정과 사내 분위기(41.4%) △면접장에서의 분위기(41.3%) △직원 복지제도(32.8%) △사무실 근무 환경(인테리어, 외관) 순으로 기업이미지가 결정된다는 답변이 많았다.

구직자 57.8%는 ‘면접을 본 후 후회했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면접 후 후회했던 경험은 경력직 구직자(65.8%)가 신입직 구직자(55.2%)보다 소폭 높았다.

면접을 본 후 후회했던 이유 중에는 ‘지나치게 긴장했던 것’이 후회된다는 응답자가 46.0%로 가장 많았다. 특히 경력직 구직자 중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뒤늦게 생각났다(45.3%)거나 ‘지나치게 긴장이 됐던 것(40.0%), 면접관의 압박질문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35.6%) 순으로 후회됐다는 답변이 많았다.

신입직 구직자 중에는 ‘지나치게 긴장했던 것’이 가장 후회된다는 구직자가 4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접관의 압박질문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43.3%)’이나 ‘뒤늦게 질문의 답변이 생각난 것(42.6%) ‘너무 소극적이었던 태도(24.8%) 순으로 후회가 됐다는 답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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