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은성수 “DLF 사태 송구…개선안 마련할 것”

입력 2019-10-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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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법 개정안 논의에 관심 부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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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사진> 금융위원장은 4일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등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와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피해구제에 만전을 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융위는 지난 8월 이후 일본 수출규제 관련 후속 조지로 총 8000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수출규제 품목 수입·구매기업에 총 468건, 8045억 원 규모의 만기 연장과 신규자금 등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포용금융을 위한 서민금융상품 지원 현황도 발표했다. 정책서민금융 공급규모는 지난해 7조2000억 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3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은 위원장은 “저신용·저소득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서민금융상품 지원을 확대했다”며 “지난달에는 햇살론 17을 출시해 취약차주의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은 위원장은 “올해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이 시행됐고, 온라인대출중개업법(P2P법)도 정무위에서 의결됐다”며 “금융이 빅데이터 혁명을 선도하고 새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현재 계류된 신용정보법 개정안 논의에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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