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장관 방배동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9-09-23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 수사관들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아파트 현관으로 들어서고 있다.(뉴시스)
▲검찰 수사관들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아파트 현관으로 들어서고 있다.(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 장관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날 조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검찰이 임의제출을 통해 확보한 조 장관 자택 PC에서 입시 의혹 관련 자료가 확인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조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인으로 일한 증권사 직원 김모 씨로부터 자택 PC 하드디스크를 임의제출받아 분석했다.

김 씨는 검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한 이후 정 교수의 부탁을 받고 자택 컴퓨터 2대와 동양대 컴퓨터 등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자택 PC 하드디스크는 교체하고, 동양대 컴퓨터는 들고 나왔다. 검찰은 조 장관이 하드디스크 교체 작업을 도운 김 씨에게 감사 의사를 전한 정황을 확보했다.

검찰이 확보한 조 장관의 PC 하드디스크에서는 조 장관 딸과 단국대 장영표 교수 아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증명서 파일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증명서가 위조됐을 가능성도 고려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정 교수의 증거인멸교사 혐의와 함께 조 장관이 증거인멸 등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검찰이 조 장관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 하면서 정 교수 등의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의혹 관련 기관 등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했던 검찰은 최근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검찰은 웅동학원과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투자를 받은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과 자회사 IFM 등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재개했다. 자산관리를 도운 김 씨가 근무한 한국투자증권 등도 압수수색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조 장관 딸 입시 의혹,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에 연루된 인물을 차례로 불러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040,000
    • -0.01%
    • 이더리움
    • 3,056,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1.17%
    • 리플
    • 2,079
    • +0.48%
    • 솔라나
    • 131,200
    • -1.13%
    • 에이다
    • 398
    • -0.25%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32
    • +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90
    • -0.5%
    • 체인링크
    • 13,570
    • +0.59%
    • 샌드박스
    • 12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