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무이자 자금 1000억 추가 지원

입력 2019-09-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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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회장, 춘천철원축협 거점소독시절 방문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출처=농협중앙회)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출처=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에 무이자 자금 10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19일 강원 철원소재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철원·화천지역의 방역대응 실시상황을 보고받고 공동방제단 소독 지원 및 소독시설 가동실태를 점검하면서 방역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농협은 이날 김 회장 주재로 범농협 임원진을 대상으로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주재했으며 ASF 확산방지 대책수립, 접경지 시군지부 및 지역본부는 특별방역활동을 선제적으로 시행중이다.

이날 김 회장은 ASF 확산방지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양돈농가 소독강화를 위한 방역용품(생석회 3000톤, 소독약 12톤)과 접경지 양돈농가 멧돼지 접근차단 위한 기피제 3톤(2개월 지속효과)을 지원한다.

또 농가 책임방역을 위한 우의, 방역장화 등 축산기자재, 상황 진정시 까지 전국 양돈농가 중심 소독 강화, 중점관리지역 방역인력풀 230명(전체 6250명) 총력 지원, 금융지원(우대금리 적용, 이자납입 유예, 만기연장, 카드결제 이월 등)을 하기로 했다.

앞서 농협은 올해 5~8월 ASF 유입방지를 위한 특별방역 일환으로 721억 원(무이자 자금)을 투입한 바 있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발생 됨에 따라 국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농협은 민간방역기관으로 정부 방역 정책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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