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패스트패션 ‘포에버21’, 파산보호 신청 검토...인터넷몰 공세에 경영난

입력 2019-08-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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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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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스트패션 업체인 포에버21이 파산보호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터넷 쇼핑몰의 등장으로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끝내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포에버21은 채무를 줄이기 위한 전문팀을 꾸리고, 금융기관으로부터 추가 자금 조달을 모색했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보유 현금이 감소하는 가운데 회생을 위한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포에버21은 주로 도시 외곽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영업을 해왔으나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와 인터넷 쇼핑몰과의 경쟁으로 집객력이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파산보호 신청 후 실적이 부진한 매장을 대량 폐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984년에 설립된 포에버21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약 8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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