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울산에 '친환경 차 핵심부품 공장' 착공…2021년 양산 목표

입력 2019-08-2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 참석…울산공장, 완성차 공장과 가까워 효율적 생산 기대

▲친환경차 핵심부품 울산공장 조감도.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친환경차 핵심부품 울산공장 조감도.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친환경 차 핵심부품 공장을 착공했다. 친환경 차 핵심부품 전용공장은 충주공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 이화산업단지에서 문재인 대통령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차 핵심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울산공장은 총 부지 15만㎡(4.6만 평) 규모로, 2021년부터 연간 10만대에 이르는 전기차 핵심부품을 양산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충주공장에서 생산한 핵심부품을 친환경 차 주요 생산기지인 현대차 울산공장으로 운송하는 방식이었다.

새로운 공장이 들어서는 울산 이화산업단지는 완성차 공장과의 거리가 15km에 불과해, 앞으로 공급망 운영시스템의 효율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사 측은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설투자에 나서고 있다.

2013년 친환경 부품을 생산하는 충주 1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서산 주행시험장을 완공했고, 지난해에는 수소 사회 비전을 제시하며 충주 2공장 신축에 돌입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울산 신공장 구축을 계기로 전동화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독자적인 연구개발과 생산기술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친환경 차 성능과 품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 수출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부장 안병기 전무는 "현재 북미와 중국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우리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가 함께 발전하는 궁극적인 방향으로 전동화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규석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83,000
    • +0.92%
    • 이더리움
    • 4,566,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01%
    • 리플
    • 3,046
    • +0.07%
    • 솔라나
    • 199,000
    • +0.51%
    • 에이다
    • 623
    • +0.65%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69%
    • 체인링크
    • 20,810
    • +2.4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