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개 쪽방 밀집지역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집중상담’ 실시

입력 2019-08-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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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서울시가 8월부터 10월까지 서울지역 5개 쪽방 밀집지역에서 월 1회 ‘주거복지 집중상담’을 실시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쪽방 거주자는 약 2968명으로 쪽방 밀집지역 거주 가구 중 약 61.8%가 주거급여 수급자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집중상담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새롭게 발굴, 지원해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을 향상해 나간다는 목표다.

서울지역 쪽방 밀집지역은 4개 구 12개 지역으로 종로구(돈의동, 창신동), 중구(남대문, 중림동, 연세빌딩 뒤, 남대문경찰서 뒤), 용산구(동자동, 갈월동, 후암동), 영등포구(영등포 본동, 영등포동, 문래동)이다.

‘주거복지 집중상담’은 21일을 시작으로 8~10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개 쪽방 상담소(△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시(자활지원과)와 자치구, 동 주민센터, 관할 주거복지센터와 쪽방 상담소가 협력한다.

1:1 상담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대출, 한부모가족 주거자금 소액대출, 주거급여(임차급여), 주거 취약계층 주거 지원사업, 전세임대 즉시 지원제도, 긴급복지 지원제도, 희망온돌 취약계층 위기 가구 지원, 긴급 주거 지원사업 등을 맞춤형으로 소개한다. 주거복지 외에 다른 상담도 이뤄질 수 있도록 자치구 사회복지과와 동 주민센터에서도 별도의 인력이 나와 상담을 지원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이번 쪽방 밀집지역 거주자 집중 주거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더욱 많은 대상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쪽방 거주자 등 서울시민이 안전하고(safe), 부담 가능하며(affordable), 안정적인(secure)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 정책개발과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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