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영천시장을 방문해 폭염·화재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 16일 영천시장 내 옥상 가건물 화재 발생으로 인한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름철 폭염 속에서 전력 과부하에 따른 화재 및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은 화재 취약시설과 소방 동선을 확인하고, 화재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가연성 구조물과 옥상 가건물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또 소화기 비치 상태, 비상통로 확보 여부, 장애물 적치 상태 등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열화상카메라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노후 분전반, 배선용 차단기, 콘센트 등의 과열 및 누전 위험 여부도 확인했다.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전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설치 중인 증발냉방장치(쿨링포그시스템) 설치 현장도 점검했다. 무더운 시간대에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차관은 이후 열린 영천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전통시장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데다 최근 극심한 폭염까지 이어져 철저한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상인과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저감시설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