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성장세 주춤하나...

입력 2008-08-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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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급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NHN은 지난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날 연간 실적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NHN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3048억원, 영업이익 1287억원, 순이익 92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5%,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45.6%, 48.2%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로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 1% 성장하는데 그쳤다. 경기침체 장기화 조짐 속에 최대 수익원인 검색 광고 부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9% 상승하는데 그친 영향이 컸다. 게임 부문 역시 전년대비 86.8% 성장한 934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3.3% 성장하는데 그쳤다.

문제의 심각성은 하반기에도 온라인 광고 시장의 정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함께, 한게임 사행성 논란에 따른 서비스 개편에 따라 일부 게임매출도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이를 반영하듯, NHN은 이날 올해 매출 목표를 1조2700억원에서 1조24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목표는 42%에서 41%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휘영 NHN 대표는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온라인 광고도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경색 국면을 맞고 있다"며, "게임 서비스 개편에 따라 게임 매출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가이던스 일부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편, 7일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7월 넷째주 네이버의 이메일 서비스 점유율은 21.14%로 전주대비 0.1%P가 높아졌다. 시작페이지 점유율은 46.03%에서 46.97%로 0.94%포인트, 검색 점유율은 73.48%에서 74.63%로 1.1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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