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美 ITC 반덤핑 조사는 악재 아닌 호재 ‘매수’-유진

입력 2019-07-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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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8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의 반덤핑 조사는 악재가 아닌 호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미국 ITC가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는 보도로 어제 주가가 급락했는데 표면상으로는 악재로 보이나 이번 반덤핑 조사 건은 오히려 호재”라며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공장이 공급을 못 하면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덤핑 조사에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캐나다의 주요 타워업체들이 모두 포함됨에 따라 씨에스윈드의 베트남 공장에서 감소하게 될 물량 이상으로 말레이시아 공장에 수주가 집중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말레이시아에 대한 반덤핑도 제기하면 어떻게 되느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으나, 말레이시아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조사는 현재로서는 수입 데이터가 없어서 할 수 없다”며 “충분한 공급정보가 확보된 2021년이나 되어야 할 수 있고, 2021년에는 씨에스윈드가 미국의 북동부지역에 해상 타워 공장을 확보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덤핑 조사 대상에서 빠진 스페인과 미국 내에서 공급받는 것은 아시아 지역보다 판매단가가 현저히 높아 터빈업체들의 우선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며 “씨에스윈드를 제외한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스페인 타워업체들은 해당 국가 외 여타 아시아지역에 타워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결론적으로 아시아지역에서 풍력 타워를 공급받을 수 있는 곳은 씨에스윈드의 말레이시아 공장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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