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수인번호 716"…옛 측근 정두언 비보에 '인면수심' 의혹 양산도

입력 2019-07-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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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비보, 이명박 전 대통령 도마 올린 악성 여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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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한 부적절한 해석이 불거지는 모양새다.

16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정두언 전 의원이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공원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정 전 의원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염두에 둔 막무가내식 악성 게시물들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치소 수인번호 '716'을 정두언 전 의원의 사망일인 이날 날짜와 연관짓는 움직임도 포함됐다. 공교롭게도 같은 숫자 구성을 포착해 '믿거나말거나'식 의혹을 양산하는 행태로 풀이된다.

한편 고(故) 정두언 전 의원은 1957년 생으로 올해 63세다.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권유로 정치인의 길에 접어들어 2004년 서대문구 을 국회의원이 됐다.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세력을 넓혔으며 한나라당 최고위원 및 여의도연구소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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