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SK, 반도체 고객사에 서한 보내…"납품 차질 없도록 하겠다"

입력 2019-07-04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본 정부의 대(對) 한국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안내 서한을 보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일본의 수출 규제 발효를 이틀 앞둔 2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주요 고객사에 "납품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1일 한국으로의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반도체 소재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규제 대상이 된 소재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레지스트(감광액) 등 3개이다.

파운드리 마케팅 부서를 통해 보낸 서한에서 삼성전자는 “차질 없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면 즉시 알려드리겠다”는 취지로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도 일부 고객사의 문의가 이어지자 이번 주 초에 비슷한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점유율 70% 이상,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50% 이상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일본 반도체 소재 규제로 인해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글로벌 전자업계에는 연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양사는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가 단행되기 전에 업계 혼란을 차단하기 위해 서한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IT 업체들은 통상 동시다발적인 고객사의 문의가 있는 경우 서한을 통해 안내하는 게 일반적인 절차”라면서 “이번 사안이 간단치 않은 문제여서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AI와 나눈 대화 싹 다 지워진다"…'자동 삭제' 기능 내놓은 메타
  • 성시경,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처벌 피했다⋯기소유예 처분
  • 서울한강 울트라마라톤 사태, 모두가 민감한 이유
  • 팔천피 일등공신은 개미⋯외인이 던진 ‘18조 삼전닉스’ 받아냈다 [꿈의 8000피 시대]
  • 코픽스 한 달 만에 반등⋯주담대 금리 다시 오르나 [종합]
  • 이정후 MLB 새기록…'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란?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412,000
    • +0.82%
    • 이더리움
    • 3,345,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0.78%
    • 리플
    • 2,176
    • +2.3%
    • 솔라나
    • 135,000
    • -0.07%
    • 에이다
    • 396
    • +0.51%
    • 트론
    • 522
    • -0.38%
    • 스텔라루멘
    • 235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30
    • -1.54%
    • 체인링크
    • 15,240
    • +0.13%
    • 샌드박스
    • 11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