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강원·전북, 28년 뒤 인구 절반이 '60세 이상'

입력 2019-06-2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시·도별 장래인구 특별추계'…울산 부양비 30년간 175.8% 급증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28년 뒤엔 전남·경북·강원·전북 인구의 절반이 6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지역에선 생산연령인구(15~64세) 1명이 유소년·고령 인구 1명 이상을 부양해야 한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시·도별 장래인구 특별추계’ 결과를 보면, 2017년 대비 2047년 총인구는 서울·부산 등 11개 시·도에서 감소할 전망이다. 부산의 인구는 74만 명(21.7%) 급감하게 된다. 서울을 비롯한 주요 광역시의 인구도 큰 폭의 인구 감소가 예상됐다. 이 기간 중 총인구가 증가하는 시·도는 세종·경기·제주·충남·충북·인천 등 6개 시·도에 불과하다.

전년 대비 인구 증가는 2044년 이후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된다. 경북에선 이미 인구가 감소로 돌아섰다. 전북·전남·울산·경남도 내년부턴 인구 감소가 예상됐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2033년부터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마이너스가 된다. 전국에서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세종도 2042년 자연감소로 전환될 전망이다.

특히 전남·경북·강원의 중위연령은 2047년 60세를 넘어서게 된다. 중위연령은 인구를 연령순으로 일렬로 세웠을 때 가운데 위치한 연령이다. 이들 지역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은 60세 이상이 된다는 의미다. 2017년 기준으로 중위연령이 36.6세에 불과한 세종도 2047년에는 50세를 넘어서게 된다. 반면 생산연령인구는 향후 30년간 1195만 명 감소가 예상됐다. 시·도별로 2047년이 되면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생산연령인구가 2017년보다 적어진다.

이는 급격한 부양비 증가로 이어진다. 2047년 경기·제주를 제외한 7개 도지역과 부산에서 고령 인구(65세 이상) 비중이 40%를 초과하게 된다. 유소년(15세 미만) 인구는 2017년 672만 명에서 2047년 450만 명으로 줄어, 전체 인구 중 비중은 13.1%에서 9.2%로 하락한다. 특히 전남과 울산은 2017년 대비 유소년 인구 감소율이 각각 44.6%, 43.7%에 이를 전망이다.

이로 인해 2047년 시·도별 부양비(생산연령인구 100명당 유소년·고령 인구)는 전남(120.6명), 경북(114.0명), 강원(112.3명), 전북(110.4명), 경남(101.4명)에서 100명을 넘어선다. 울산은 출산율 감소에 인구 유출까지 겹치면서 부양비가 2017년 31.9명에서 2047년 87.9명으로 30년간 175.8%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각 시·도에서의 인구 성장에서 인구 감소가 (직전 조사보다) 빨라졌다”며 “저출산으로 인한 고령화 결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02,000
    • -1.43%
    • 이더리움
    • 3,015,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361,000
    • -5.62%
    • 리플
    • 1,607
    • -5.86%
    • 솔라나
    • 122,100
    • -1.37%
    • 에이다
    • 254
    • +0.79%
    • 트론
    • 434
    • +0.7%
    • 스텔라루멘
    • 210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30
    • +2.56%
    • 체인링크
    • 14,770
    • +0.2%
    • 샌드박스
    • 59.46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3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4 MLX DePIN 인기지수 23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