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팹장비 투자액 전년 대비 19% 감소…메모리 투자 부진 커"

입력 2019-06-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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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장비 투자액 추이 (자료=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팹장비 투자액 추이 (자료=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메모리 분야 투자 부진으로 인해 올해 전 세계 팹(제조공장)장비 투자액이 전년보다 20%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팹장비 투자액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484억 달러(약 57조 원)로 예상된다.

다만 2020년은 올해 대비 20% 상승한 584억 달러(약 69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SEMI는 보고서에서 올해 초에 발표한 팹장비 투자액 성장률도 수정했다.

2019년 팹장비 투자액 성장률은 마이너스 14%에서 마이너스 19%로 조정했고, 2020년 전망은 27%에서 20%로 하향 조정됐다.

올해 투자액 성장률 감소는 메모리 분야에서 컸다. 올해 메모리 분야의 팹장비 투자액 감소량은 45% 가량을 차지해 전반적인 투자액 하락을 이끌었다.

2020년 메모리 투자 분야 투자액은 전년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지만 2017년과 2018년 투자액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치일 것이라고 SEMI 측은 예상했다.

반대로 올해 파운드리분야 장비 투자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하고, 마이크로컴포넌트분야는 4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SEMI 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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