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범유럽 R&D네트워크 '유레카'서 감사패

입력 2019-05-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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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ㆍ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 투자 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한국이 범유럽 연구·개발(R&D) 네트워크 '유레카'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 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한국·유럽 간 R&D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산업부는 14일 영국 맨체스터 빅토리아 웨어하우스에서 '2019년 코리아 유레카 데이' 행사를 열었다. 2010년부터 개최된 코리아 유레카 데이는 유레카를 중심으로 한국과 유럽 간 기술협력을 논의하는 연례 네트워킹 행사다.

코리아 유레카 데이 10주년을 기념해 유레카는 한국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2009년 비(非) 유럽 국가 최초로 유레카에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한국은 유레카를 통해 대(對) 유럽 R&D를 투자를 확대해왔다. 지난 10년간 유레카에 투입된 정부 투자액만 1140억 원에 이른다. 또 유레카를 통해 유럽 내 R&D 네트워크를 확대했을 뿐 아니라 지난 4년(2015~2019년)간 450억 원이 넘는 R&D 매출액을 거뒀다. 유레카도 이 같은 한국의 성과를 인정해 지난해 한국을 의결권을 가진 파트너국으로 승격했다.

한국을 대표해 감사패를 받은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유레카를 통해 한·유럽 간 글로벌 기술협력의 지평이 확대됐다"며 "그동안 한국의 글로벌 기술협력 동반자가 되어 준 유레카 회원국의 신뢰와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은 한·유럽 간 R&D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2025년까지 유레카에 대한 연간 투자액을 250억 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수소 에너지와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 협력을 특히 강화키로 했다.

정 차관은 “개방형 혁신 플랫폼인 유레카도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확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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