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총력 지원

입력 2019-04-10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민 주거시설 제공·피해복구성금 10억 원 기탁

▲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연합뉴스)
▲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연합뉴스)

한국전력이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주거시설을 제공하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10일 한전에 따르면 산불 발생 직후 한전은 속초지사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재해대책본부, 속초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자체 운영 중인 119재난구조단과 사회봉사단 등 60여 명을 피해가 가장 큰 속초시 장천마을에 파견해 구호물품 등을 전달했다.

이재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한전 속초연수원 전객실과 식당, 의무실 등 부대시설도 개방했다.

이날 속초를 다시 찾은 김종갑 한전 사장은 피해현장을 둘러보며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밝혔다.

아울러 한전은 전력그룹사와 함께 피해복구성금 10억 원을 기탁했으며, 이와 별도로 노사합동으로 전 임직원이 자발적인 모금활동에 나섰다.

이밖에도 이재민들에게 구호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의료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한전은 산불 피해조사가 끝나면 복구 지원을 위해 전문장비를 갖춘 119재난구조단을 파견하고, 한전 및 협력사의 인력‧장비를 투입해 전력설비 특별점검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송배전분야 40여 명의 ‘기술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산불취약지역 전력설비에 대한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2: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94,000
    • +1.22%
    • 이더리움
    • 4,628,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894,000
    • +2.23%
    • 리플
    • 3,086
    • +0.16%
    • 솔라나
    • 199,900
    • +0.15%
    • 에이다
    • 630
    • +0.64%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02%
    • 체인링크
    • 20,710
    • -1.05%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