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취약차주에 '원금상환 지원제도' 실시

입력 2019-04-04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출 연장시 이자납부액 6% 초과분으로 원금 상환

(사진제공=우리은행)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원금상환 지원제도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이란 상환의지가 있는 취약차주가 대출을 연장할 경우 이자 납부액 중 6%를 초과하는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상환해주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저신용 취약차주에 적용되는 대출이자는 8~10% 정도다. 원금상환에 따른 중도상환해약금도 전액 면제된다.

예를 들면 100만 원을 8%의 이자로 빌렸을 때, 이자 8만 원을 상환한 경우 2만 원에 대한 부분을 원금에서 빼주는 식이다. 그 다음 이자는 98만 원의 8%에 해당하는 7만8000원으로 줄어든다.

이 제도는 차주의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이 낸 이자를 통해 원금을 상환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채무탕감과는 차이가 있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환 의지가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업계 최초로 원금상환 구조의 지원제도를 도입했다”며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5일부터 새희망홀씨 대출의 비대면 판매도 한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원터치 개인 앱을 통해 대출 상담과 신청을 하고 승인 결과에 따라 본인이 대출을 실행한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원금상환 지원제도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이란 상환의지가 있는 취약차주가 대출을 연장할 경우 이자납부액 중 6%를 초과하는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상환해주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저신용 취약차주에 적용되는 대출이자는 8~10% 정도다. 원금상환에 따른 중도상환해약금도 전액 면제된다.

예를 들면 100만 원을 8%의 이자로 빌렸을 때, 이자 8만 원을 상환한 경우 2만 원에 대한 부분을 원금에서 빼주는 식이다. 그 다음 이자는 98만 원의 8%에 해당하는 7만8000원으로 줄어든다.

이 제도는 차주의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이 낸 이자를 통해 원금을 상환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채무탕감과는 차이가 있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환의지가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은행권 최초로 원금상환 구조의 지원제도를 도입했다”며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5일부터 새희망홀씨 대출의 비대면 판매도 실시한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원터치개인 앱을 통해 대출상담과 신청을 하고 승인결과에 따라 본인이 대출을 실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0,000
    • +2.94%
    • 이더리움
    • 4,851,000
    • +13.42%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2.3%
    • 리플
    • 727
    • +2.54%
    • 솔라나
    • 252,000
    • +6.92%
    • 에이다
    • 670
    • +2.92%
    • 이오스
    • 1,159
    • +6.23%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50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3.11%
    • 체인링크
    • 23,020
    • +1.01%
    • 샌드박스
    • 628
    • +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