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KT·NC 야구장 스마트경기장 조성 지원

입력 2019-03-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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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 시범경기. 야구장 내 전광판에 투수 구종, 구속, 체감구속, 회전수가 실시간으로 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 시범경기. 야구장 내 전광판에 투수 구종, 구속, 체감구속, 회전수가 실시간으로 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프로야구 경기장인 수원 KT 위즈파크와 창원 NC파크 마산구장의 '스마트 경기장' 조성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경기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관중에게 다시점 중계와 실시간 경기 기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단이 고객 정보를 효율적으로 축적하고 상황 관리・대처를 할 수 있는 경기장이다.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이들 2개 경기장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 각각 국고 6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구단의 자부담까지 포함하면 총 예산은 KT위즈파크 26억9300만원, NC파크 21억1000만원이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KT위즈파크는 중계화면에 잡히지 않는 다양한 각도에서의 화면을 회원 25만 명을 보유한 구단 공식 앱(WIZZAP)을 통해 중계할 수 있는 '스마트 경기장'을 조성했다. 구단은 경기장 내 통합운영실을 구축하여 회원 정보, 좌석 점유율, 식음료와 상품 매출 등의 빅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하고, 이를 분석해 구단 마케팅 전략 수립과 고객별 맞춤 혜택 제공에 활용할 계획이다.

NC파크는 대형 전광판에 타구 발사각, 비거리, 공회전수 추적 정보(트래킹데이터)와, 출루율+장타율(OPS) 등 실시간 경기 기록이 표출되는 '스마트 경기장'을 조성했다. 구단은 전광판을 통해 증강현실(AR)을 활용해 관중 참여를 유도하고, 통합운영실에서는 재난 상황에 따른 행동 요령을 경기장 전체에 즉각 전파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도 스마트 경기장 4개소 구축 공모를 실시한다"며 "야구뿐 아니라, 축구·농구·배구 등 다양한 프로스포츠 종목의 경기장에도 스마트 경기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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