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용 이젠 인터넷·모바일뱅킹이 대세, 작년말 절반 넘겼다

입력 2019-03-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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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뱅킹 여전히 고령층이 이용..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 1억건 넘겨

은행하면 이젠 지점보다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연상시키게 됐다. 작년말 각 채널별 업무처리에서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이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기 때문이다. 인터넷뱅킹의 일평균 이용 건수도 1억건을 넘어섰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말 전체 은행 채널에서 인터넷뱅킹을 통해 입출금 및 자금이체를 한 거래건수 비중은 53.2%를 차지했다. 2016년 6월 40.2%로 처음 40%를 넘긴 이래 6년만에 50%대로 올라선 것이다.

이어 현금인출기 및 입출금기(CD/ATM)는 30.2%를, 지점 창구는 8.8%를, 전화를 이용하는 텔레뱅킹은 7.9%를 기록했다.

조회서비스 이용건수 기준으로는 인터넷뱅킹이 87.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창구(8.0%), CD/ATM(2.5%), 텔레뱅킹(2.4%) 순이었다.

지난해 일평균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1억1896만9000건으로 2017년(9492만4000건) 대비 25.3% 늘었다. 이중 모바일뱅킹은 7462만3000건으로 직전년(5866만4000건) 보다 27.2% 증가했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일평균 이용금액도 52조1557억원으로 사상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43조4829억원 대비 19.9% 증가한 것이다. 모바일뱅킹 역시 2017년 4조518억원에서 2018년 5조3435억원으로 31.9% 늘었다.

윤성관 한은 전자금융조사팀장은 “전달채널 중 인터넷뱅킹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하면서 모바일뱅킹 이용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며 “다만 텔레뱅킹이 크게 줄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고령층에서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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