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국내 이용자 240만명… 1년 만에 3배 쑥

입력 2019-03-28 09:19 수정 2019-03-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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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제작한 '킹덤' 인기로 가입자 가파르게 상승

▲넷플릭스 로고. 24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기준 디즈니를 뛰어넘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로고. 24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기준 디즈니를 뛰어넘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제작 한 드라마 '킹덤' 을 앞세워 가입자를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넷플릭스 웹 및 앱의 순 방문자는 240만2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2월(79만9000명)보다 3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완만한 상승세를 타며 10월에 100만명을 돌파한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 수는 올해 들어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 1월 순 이용자는 그 전달보다 65.6% 늘어나며 단숨에 200만명을 돌파했고, 2월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는 지난 1월 말 독점 공개된 국내 첫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킹덤은 넷플릭스가 회당 약 20억 원을 들여 제작한 좀비 소재 사극 드라마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넷플릭스와 IPTV를 제휴 중인 LG유플러스의 경우 킹덤 공개 후 일일 유치 고객이 3배 이상 늘기도 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 서비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사례"라며 "좋은 스토리를 철저히 현지화한 콘텐츠로 만드는 것에 가장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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