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오십견 치료,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지 말라

입력 2019-03-26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밤마다 찾아오는 어깨통증 탓에 잠 못 이루는 이들이 있다. 바로 오십견 환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7년 통계에 따르면 오십견 환자가 75만명 이상이며, 전체 환자의 82.2%가 50대 이상 중 장년층이다. 때문에 오십견 초기 환자들은 나이가 들어 으레 찾아오는 어깨통증이라 방치하고 어깨가 올라가지 않고, 밤마다 통증에 시달리다 뒤늦게 병원을 찾는다.

갑자기 병원을 찾으려 하면 눈에 보기 좋은, 즉 현혹되기 쉬운 치료방법들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이 중 상당수는 국내/외 학회 및 저널 보고를 통해 입증된 안전한 치료가 아닌 합병증 위험이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약물 혹은 대체의학적 치료법일 수 있다. 그렇다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않는 현명한 환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명심해야 할까?

성창훈 광명 연세훈정형외과 원장은 “빠르고 안전한 오십견 치료의 첫 걸음은 진단에서부터 시작된다. 오십견은 발생원인에 따라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과 외상 및 스트레스에 따른 이차성으로 나뉜다. 이 중 이차성 오십견은 회전근개파열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풍부한 견관절 임상경험에 따른 전문 진단이 추가치료에 따른 심리/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으로 오십견은 염증으로 인해 관절하방의 관절낭이 유착되는 것이다. 따라서 유착된 관절낭상태에 따라 경도-중등도-중증으로 병기가 나뉜다. 결국 치료 결과는 이 단계에 필요한 알맞은 치료시행 여부가 좌우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오십견 환자들에게 필요한 선별치료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 성창훈 원장은 “보통 환자의 Pain Score, 운동기능/범위, 영상의학검사결과 등을 토대로 Mild-Moderate-Severe 3등급으로 나누어 세부진단 한다. 이후 고해상도 초음파 장비를 통해 염증으로 인해 변성된 부위를 정확히 찾은 후, Micro-Needle로 환자의 등급에 따라 정도(程度)의 약물주사를 시행한다. 정확한 타케팅을 통해 염증의 병소에 오차 없이 치료효과를 전달하기 때문에, 치료 후 염증 감소 반응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료의 가장 핵심은 재발방지다. 약물주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원인을 제거했다면 재활을 통해 기능회복을 이뤄야 한다. 재활은 단순 물리치료가 아니다. 통증 및 기능회복 점수에 따라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기능적으로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는데 무리한 재활은 재발과 주변조직 손상에 합병증 위험이 높다. 따라서 전문/체계적인 어깨재활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연임 막히자 ‘고문직’ 신설⋯2억 챙기고 다시 이사장 됐다 [신협, 그들만의 왕국 ①]
  • 이 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
  •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올라…S&Pㆍ나스닥, 2분기 6년 만에 최고 상승률 [종합]
  • 7월 국내 증시 갈림길 선다⋯‘삼전닉스’ 사상 최고 실적 vs 금리 인상 공포
  • ‘롤러코스피’에 더 크게 깨진 삼전ㆍSK하닉 레버리지 ETF…반등에도 두 자릿수 손실
  • 美 법원, SNS 중독 관련 메타 기각 요청 불수용 [마켓핫]
  • 육아기 10시 출근제 10명 중 3명은 남성⋯이달부터 근속요건 폐지
  • ‘민선 9기’ 출범…서울 구청장 17명 중 12명 재신임 [메트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6.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00,000
    • -2.33%
    • 이더리움
    • 2,387,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303,000
    • -0.43%
    • 리플
    • 1,582
    • -1.37%
    • 솔라나
    • 111,800
    • -1.76%
    • 에이다
    • 220
    • -0.45%
    • 트론
    • 479
    • -1.64%
    • 스텔라루멘
    • 280
    • +5.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320
    • +1.42%
    • 체인링크
    • 10,940
    • -2.5%
    • 샌드박스
    • 70.8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