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이스라엘 예다와 R&D 합작법인 설립 계약…113억 투자

입력 2019-03-20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길 그라노트 마이어 예다 대표(왼쪽부터)와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 모데카이 셰브스 와이즈만과학연구소 부총장이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바이오리더스)
▲길 그라노트 마이어 예다 대표(왼쪽부터)와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 모데카이 셰브스 와이즈만과학연구소 부총장이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바이오리더스)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이스라엘 예다(YEDA)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SPA)을 체결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이스라엘 현지 와이즈만연구소와 예다를 방문해 기술이전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SPA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P53’의 연구개발 및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리더스는 합작법인에 1000만 달러(약 113억 원)를 투자해 지분 70%를 확보하고, 나머지 30%는 예다가 출자한다. 예다는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인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지주회사로 지금까지 약 5000건의 특허를 발표했다.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암 치료용 돌연변이 P53 재활성화 펩타이드 기술이전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 “P53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 치료제 임상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길 그라노트 마이어 예다 대표는 “P53관련 기술은 상용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기술인 만큼 단순히 기술을 파는 것보다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양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조속한 기간 내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P53은 종양 억제 유전자로 손상된 세포를 죽이거나 복구하는 기능을 한다. 전체 암 발생 원인의 약 50%는 P53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못해 손상된 세포가 악성 종양으로 변형돼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
한상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명
최근공시
[2025.11.27]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자기전환사채매도결정)
[2025.11.26] 유상증자최종발행가액확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97,000
    • +1.16%
    • 이더리움
    • 4,638,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1.77%
    • 리플
    • 3,091
    • -0.1%
    • 솔라나
    • 200,100
    • +0.2%
    • 에이다
    • 632
    • +0.8%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0.82%
    • 체인링크
    • 20,720
    • -1.19%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