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수수료전쟁 1라운드 종료…삼성·롯데카드, 현대차와 막판 합의

입력 2019-03-14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업 8개 카드사 모두 현대차와 협상 마무리

삼성카드와 롯데카드가 14일 현대·기아차동차와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삼성카드는 "대국민 편의 차원에서 현대·기아차와 가맹점 수수료 합의를 타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역시 "현대·기아차와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을 원만히 타결했다"고 전했다.

삼성과 롯데카드가 이날 현대차와 수수료율 협상을 마무리지으면서 전업 8개 카드사 모두 합의를 끝냈다. 신한과 삼성, 롯데카드는 현대차와 마지막까지 수수료율 인상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현대차 제시안을 받아들이는 수준에서 합의했다.

카드업계는 이번 현대차와 협상을 사실상 '항복'으로 규정하고 금융당국과 대형가맹점의 전향적인 태도 전환을 촉구했다.

전날 카드노조는 "현대·기아차는 5개 카드사에 대한 카드 가맹점 해지 등을 무기로 우월적 시장 지위를 이용하여 개편된 카드수수료 체계를 무력화 했다"며 "재벌 가맹점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 인상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초법적·불법적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52,000
    • +3.18%
    • 이더리움
    • 4,520,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4.32%
    • 리플
    • 738
    • +2.64%
    • 솔라나
    • 207,000
    • +6.65%
    • 에이다
    • 671
    • +2.91%
    • 이오스
    • 1,111
    • +3.73%
    • 트론
    • 161
    • -1.83%
    • 스텔라루멘
    • 162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00
    • +2.44%
    • 체인링크
    • 20,100
    • +3.5%
    • 샌드박스
    • 648
    • +3.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