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병원,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골든아워 내 신속대응 구축

입력 2019-03-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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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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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이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뇌졸중센터 인증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시설 및 구조, 인력, 운영프로그램 등에서 인증기준을 충족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인정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지난 1월 9일 인증심사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으며, 오는 2022년 1월까지 3년간 유효하다.

급성기 뇌졸중 치료의 관건은 시간과 다학제 협진이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뇌졸중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간호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진단과 치료 그리고 재활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그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치료를 1초라도 앞당기기 위해 노원소방서 119구급대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핫라인은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구급대원이 환자 발생 알림, 응급실 도착시각, 성별, 나이, 증상 등 상세 정보를 을지병원 뇌졸중센터 의료진에게 전달한다. 그만큼 환자 도착 전 미리 응급체계를 가동할 수 있게 되어 발 빠른 처치가 가능하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뇌졸중센터장 강희인 교수는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눠지는데 뇌출혈 환자는 응급수술로 뇌 손상을 줄이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며 "뇌혈관이 막힌 뇌경색 환자도 혈액공급이 중단되면 수 분 내에 뇌세포 손상이 시작되는데 그만큼 뇌졸중은 1분, 1초의 촌각을 다투어 유기적이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을지병원 뇌졸중센터는 핫라인 구축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치료, 집중간호까지 신속한 대응시스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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