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 "국민연금, 한진그룹에 제한적 주주권행사 실망스럽다”

입력 2019-02-06 1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개혁연대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의 제한적 주주권 행사에 대해 실망감을 표출했다.

6일 경제개혁연대는 국민연금이 한진그룹에 대해 ‘제한적’ 범위에서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한 데 대해 “사실상 국민연금이 적극적 주주권행사에 큰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1일 한진칼에 ‘경영참여’에 해당하는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되 그 범위를 정관변경으로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대한항공의 경우 10%룰(단기 매매차익 반환)을 고려해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자본시장법상 단기매매 차익반환규정에 따라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대한항공에 경영 참여 주주권행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그 적용을 받지 않는 한진칼에 대해 정관변경 주주제안만 하기로 한 것은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연금의 이번 결정은 최소한에 그쳤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향후 국민연금이 투자회사에 대한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수탁자책임 이행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경제개혁연대는 아울러 “이번 결정에서 10% 이상 지분 보유 시 단기매매 차익반환 문제가 가장 큰 쟁점이었고 경영 참여 주주권행사의 범위와 그 적용을 둘러싼 해석에도 모호한 점이 많다”며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이 수탁자책임 이행에 충실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문제를 신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삼성전자 노사, 파업 전 '최후의 담판' 돌입⋯최승호 위원장 "끝까지 최선"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파업이냐 타결이냐’…삼성 노사, 오늘 최종 분수령 선다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90,000
    • -0.06%
    • 이더리움
    • 3,139,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2.14%
    • 리플
    • 2,012
    • -2.14%
    • 솔라나
    • 125,300
    • -0.71%
    • 에이다
    • 369
    • -1.07%
    • 트론
    • 529
    • -0.56%
    • 스텔라루멘
    • 212
    • -2.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60
    • -1.62%
    • 체인링크
    • 14,090
    • -1.74%
    • 샌드박스
    • 105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