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민연금, 한진칼 경영참여 결정ㆍ대한항공은 10%룰로 미적용

입력 2019-02-01 12: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금운용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가운데)이 1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기금위 회의 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기금운용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가운데)이 1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기금위 회의 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국민연금이 한진칼에 ‘경영참여’에 해당하는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10%룰을 고려해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1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기금운용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한진칼은 최소한의 수준으로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고, 대한항공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최소한은 정관변경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모회사나 자회사에 대해 횡령과 배임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됐을 땐 이사회가 결원된 것으로 본다고 정관변경을 추진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에는 경영참여를 하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10%룰을 염두에 뒀다”며 “사안이 더 악화되면 단기매매수익을 포기하면서도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겠지만, 아직은 그 단계까지 아니라고 봐 10%룰에 해당하지 않는 한진칼은 적용하고 대한항공은 발동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지분 11.56%와 한진칼 지분 7.34%를 보유하고 있다.

박 장관은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비경영참여적 주주권 행사 방안은 좀 더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올리브영 빌런·맘스터치 진상 뒤늦은 파묘…어떻게 됐을까?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