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동남아 공략 가속화…SK 동남아 투자회사에 5억弗 추가 투자

입력 2019-02-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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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K)
(사진 제공=SK)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의 동남아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등 5개사는 최근 'SK 동남아 투자회사'에 각각 1억 달러씩 총 5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동남아 투자회사는 지난해 8월 이들 5개사가 각각 1억 달러를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그룹의 동남아 투자를 전담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베트남 마산 그룹에 5300억 원을 투자, 베트남 내에서 유력한 현지 사업 파트너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SK그룹은 마산그룹과 함께 베트남 시장에서 신규사업 발굴 및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투자는 SK그룹의 핵심 공략 지역인 동남아시아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은 동남아시아를 미국, 중국과 함께 3대 중점지역으로 선정하고, 이 중 특히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핵심 거점국가로 사업기회를 적극 탐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민관과의 다각적 협력 강화를 위해 직접 베트남을 찾아 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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