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다보스서 '사회적 가치' 전도 나선다

입력 2019-01-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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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K그룹)
(사진 제공=SK그룹)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사회적 가치 전도사로 나선다.

1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 49차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설파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다보스 포럼에서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별도의 세션에 참석해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간 최 회장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불바텀라인(DBL)을 강조해왔다. 앞으로는 사회적 가치가 상품 가치를 좌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그의 믿음 때문이다.

최 회장의 이러한 경영철학에 따라 SK그룹은 고객과 투자자를 넘어 사회와 같이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계량화해 회계에 포함하는 더블보텀라인(DBL),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가치로 측정해 그만큼의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SPC(Social Progress Credit)이 대표적인 예다.

한편 다보스포럼은 세계 가국의 정·재계 인사와 경제학자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 경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세계화 4.0: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 구조 형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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