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피스텔 수익률 1.4% 하락···수도권 하락폭 두드러져

입력 2019-01-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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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오피스텔 수익률이 하향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한 해 전국 평균 수익률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연초 5.54%(1월 10일 기준)에서 연말 5.46%(12월 10일 기준)로 -1.4% 하락했다.

수도권은 5.31%에서 5.22%로 -1.7% 하락해 감소세가 더욱 두드러졌고, 지방은 6.52%에서 6.48%로 -0.6%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은 6.48%에서 6.27%로 -3.4% 하락해 조사대상 9개 지역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서울은 4.97%에서 4.87%로 -2% 감소했다. 부산만 유일하게 1월과 12월 모두 6.26%로 연초 수준을 유지했다.

울산은 제조업 경기 침체로 오피스텔 임차수요가 급감하면서 임대료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수익률이 크게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대체재인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상승해 수익률 하락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주택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도 수익률 악화로 투자심리가 꺾이고 있다”며 “임차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큰 물건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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