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무가선 저상트램', 부산 경성대역~오륙도서 실증 사업

입력 2019-01-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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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배터리로 노면 없이 설치

▲무가선 저가트램 조감도.(박재호 의원)
▲무가선 저가트램 조감도.(박재호 의원)
국내 첫 무가선 저상트램이 부산 경성대역과 오륙도 구간에서 실증 사업에 들어간다. 무가선 저상트램이란 대용량 배터리로 노면과 전기선이 없이 설치가 가능한 새 교통수단이다.

27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남구을)에 따르면 한국 최초의 무가선 저상트램으로 부산 남구의 오륙도선이 최종 확정됐다.

오륙도선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관의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에서 지난 10일 1차 평가를 통과했고, 24일 프레젠테이션, 25일 현장실시 끝에 한국 최초 트램 실증 사업지로 선택됐다.

최종 실증지로 확정된 오륙도선은 부산 남구 경성대역에서 오륙도로 이어지는 5.15㎞ 구간으로 이중 1.9km 구간에서 실증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470억 원의 총사업비 중 국토부 연구개발사업비 110억, 부산시가 36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4일 부산 남구는 ‘오륙도선 트램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보름만에 전체 용호동 주거 인구의 반인 5만 여명이 유치 서명에 참여할 정도로 트램 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컸다.

박재호 의원은 “지역 주민의 도시철도 개통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부산 남구 ‘오륙도선’이 한국 최초의 트램으로 선정된 만큼 실증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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