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RSV 바이러스' 감염 잇따라…증상 및 예방법은?

입력 2019-01-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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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후조리원에서 최근 신생아들이 호흡기 관련 바이러스인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증상과 예방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한 산후조리원에 입실한 신생아 21명이 RSV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4명은 입원 치료를, 3명은 외래 진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4명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RSV 바이러스는 주로 1세 이하의 영아들에게서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주로 일으키며, 천식이나 기관지 폐이형성증 등 기저 폐질환이 있는 경우 더 나이가 많은 아이에게서도 심한 폐렴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기침, 가래, 발열 증상을 보이며 쌕쌕거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서 영유아의 경우 보통 입원치료 대상이 된다.

RSV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삼가야 한다.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있는 신생아실이나 산후조리원에서는 철저한 손씻기와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 및 방문객 접촉을 막아야 한다.

영유아는 쇼핑몰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않도록 하고 식기나 장난감 등 개인 물품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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